2009년 5월 25일 월요일

환경이 아니라 자신을 변화시켜라

현재 자신이 겪고 있는 환경(사람, 상황)이 너무나 끔찍해서 미치겠는가? 할 수만 있다면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모두 정신개조를 해 버리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꿔버리고 싶은가? 지금의 환경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환경으로 바꾼다면(집을 나가던가, 관계를 끊어버리던가, 전공을 바꾸던가, 사표를 쓰던가) 자신이 원하는 진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은가?

 

누구나 살면서 이런 생각을 한 번 쯤 해 봤을 것이다. 하지만 바뀌어야 할 것은 환경이 아니다. 진짜 바뀌어야 할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우리가 경험하는 환경은 우리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즉 우리가 그토록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것은 다름아닌 우리 자신의 모습이다. 거울에 비추는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거울을 깨 버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환경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바로 우리 자신을 대하는 태도이다. 환경을 탓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학대하는 것과 다름없다.

 

 

환경을 원망하는 이유는 가장 큰 이유는 지금 현재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능력이 부족한 것을 인정하는 것 대신 환경을 원망하는 것이 마음이 더 편하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실제로 변화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환경을 원망하는 실력이 높아지는 만큼 사실 자신은 그만큼 퇴보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환경은 원망할 것이 아니라 고마워해야 할 대상이다. 자신을 비추어 줄 환경이 없다면 인간에게는 더 이상의 성장도 배움도 없을 것이다. 정말 상상만 해도 끔직하다. 이제 환경을 탓하는 것을 멈추고 자문해 보라.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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