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9일 금요일

그저, 내려 놓으라 Simply, give up



"Give up yourself to others. Give up yourself to life. Give up struggling to make sense of it all. Simply, give up."
 

- Tao-Shan


"타인에게 그대 자신을 내려 놓으라. 삶에게 그대 자신을 내려 놓으라. 뭔가 의미를 만들려고 애쓰지 말고 내려 놓으라. 그저, 내려 놓으라."




댓글 6개:

  1. 그저, 내려 놓으라...

    정말 힘든 일이지만..늘상 노력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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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찌할가 - 2009/06/19 14:59
    그러게요..^^;;



    틱낫한은 평화와 기쁨을 한번 '경험'하게 되면 지옥이라도 평화로울수 있다고 얘기하고, http://wisdomvitamin.textcube.com/163



    무명의 어떤 이는 깨달음은 그저 '아는 것' 뿐, 뭔가를 바꾸기 위해 애를 쓸 필요가 없다고 얘기합니다. 여기서 안다는 것이 지식적인 앎을 얘기하는 것은 물론 아니겠죠.. http://wisdomvitamin.textcube.com/157



    아마도 어쩌면 내려놓는다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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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치카이바르도..초에니바르도가 떠오르네요 ^^

    삶이란 앎 그자체일지도 모르고...



    지혜메신저님의 짧은 글들이 머리를 맑게 해 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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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어디서 읽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우리들의 모습은

    기차안에 타고 있으면서 짐을 짊어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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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어찌할가 - 2009/06/19 16:15
    삶이란 앎이다. 명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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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세이홍 - 2009/06/20 08:05
    갑자기 한편의 드라마 같은 장면이 머리 속을 스쳐지나 가네요.



    한 무리의 사람들이 기차를 탔는데.. 세이홍님 말씀처럼 누군가 짐을 짊어진 채로 앉아있는겁니다. 주위에 사람들이 그를 보면서 수근거리겠죠? 정작 자신이 메고 있는 짐은 인식하지 못한채.. 그런데 그들 뒤에 앉아 있는 사람은 수근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더 황당해 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도 짐을 짊어지고 있지만 인식못하고 있기는 마찬가지...



    사람들은 자신이 아닌 타인들에게 너무 꽂혀있는 나머지 정작 자신은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미처 인식하지 못하는 거 아닐런지.. 자신이 얼마나 이상한 모습을 하고 있는지는 모른 채 눈 앞에 보이는, 이상한 모습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평가하고 심판하면서 자신을 발견하고 체험할 기회를 잃어 버리고 있는 것 같네요. ㅎㅎ



    결국 타인의 모습이 이상해 보일 때,지금 내 모습은 어떤지 자각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겠습니다.^^



    영감을 주는 세이홍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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