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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9일 토요일

오직 에너지만 있을 뿐.

 

 

나는 내가 생각하는 내가 아니고, 남은 내가 생각하는 남이 아니다.

사람의 성격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 늘 변화하고 움직인다. 때문에 나 자신의 모습 또는 남들의 모습을 어느 한 가지로만 고정시켜 보는 것은, 그 한 가지 모습외에 다른 모든 가능성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생각은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변하는 우리 자신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다 알 수 없다. 그것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크나큰 착각이다.

 

내가 생각하는 내가 없다면, 그 빈자리에는 무엇이 있는가? 오직 에너지가 있을 뿐이다.

에너지는 좋고 나쁨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에너지 그 자체만이 존재할 뿐이다. 에너지에는 좋고 나쁨이 없으니 좋은 나도 없고, 나쁜 나도 없다. 그냥 나인 나만 있을 뿐이다. 나인 나로 있지 못할 때 생각하는 내가 진짜 내가 되고, 모든 가능성은 사라져 버리고, 내가 나에게서 멀어지고 마는 불행이 시작된다.

 

나에게는 좋은 나도 없고, 나쁜 나도 없다.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노력도, 나쁜 모습을 고치려고 하는 노력도 결국 하나의 집착에 불과하다. 어느 한 가지의 모습에 집착하는 순간 덫에 걸려 스스로를 옭아매는 굴레를 지게 되는 것이다.  

 

어떠한 경우도 좋고 나쁨을 구분하려고 하지 말라. 좋고 나쁨을 판단/분별하려는 노력은 망상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이쪽에서 보면 거울이지만, 저쪽에서는 이쪽이 훤히 보이는 요술거울과 같기 때문이다. 우리는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여러가지 경험을 함에 따라 세상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착각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이 비추는 거울 안쪽에 살고 있는 것과 같아서 오직 우리 자신의 투영된 모습만을 볼 수 있다. 그리고는 그것을 세상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과 같다. 우리가 보고 있는 모습이 환영이라는 것을 아는 순간 비로소 거울 밖 세상으로 나갈 수 있다.

 

그러니 판단/분별하려는 헛된 노력을 멈추고 이제부터 단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오직 이 일에만 평생 집중하며 매일 매일 수행하라. 오직 지금 이 순간 현재의 에너지에 집중하여, 그 에너지를 어떻게 체험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

2009년 6월 2일 화요일

성공과 실패의 이유

'성공시스템'이 성공 보장?

사람들은 성공과 실패의 이유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찾는다. 마치 성공과 실

패의 이유를 알면 지금의 성공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것이라 또는 실패의 이유를 알면 지금의 반복되는 실패를 끝내고 성공에 이를 수 있을 거라 믿는 것 같다.

 

소위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자신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이런 저런 이론들을 덧붙여 뭔가 그럴 듯한 이야기를 만들어 책을 내고 세미나를 열고 오디오와 비디오 등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 자신의 성공이론 또는 누구나 따라만 하면 성공한다는 "성공시스템"을 판다. 모두 성공의 "이유"를 얘기하는 것이다.

 

성공과 실패에 있어서 이유가 그렇게 중요한가? 그들이 얘기하는 것 처럼 그들의 이론이나 시스템만 따라하면 누구나 성공을 하게 되는가? 애석하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계속해서 부자로 남는 사람은 성공의 이유를 파는 바로 그 '성공자' 뿐이다. 성공의 환상을 팔기 때문이다. 성공과 실패의 본질은 가르치지 않고 단지 성공의 환상만 팔기 때문에 그가 그렇게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누군가 자기 말 대로만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즉시 등을 돌리고 귀를 닫으라. 이 세상에 오직 당신 자신만이 당신을 성공하게 하거나 실패하게 할 수 있다. 그러니 지금부터 세상에 어디에도 없는 다른 누구의 것이 아닌 오직 나만의 성공이론, 성공법, 성공시스템을 창조하라.

 

                                                                                      ※ 특정 단체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성공과 실패의 이유는 사실 극히 단순하다.

성공과 실패의 원인은 전부 나의 내면에 있다. 성공과 실패 모두 내가 '선택'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이게 끝이다. 더 이상의 '이유' 같은 것은 어디에도, 아무것도 없다. 멋진 이론도 없고 그럴듯한 시스템도 없다. 이론, 시스템, 드라마틱 하고 가슴 찡한 감동적인 성공 스토리는 모두 나의 선택 이후에 스토리 구성 상 전개에 맞게'조립된' 이유이다. 모든 일에 이유 갖다 붙이기를 좋아하는 나의 '생각'이 사건에 따르는 이유를 가공해 내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생각에 속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삼라만상을 끌어당기는 자석과 같다.

성공이든 실패든 내가 선택하고 나면 성공과 실패의 체험을 하기 위해 필요한 사람, 사건이 모두 끌어당겨지는 것이다. 깨어있지 못하면 그렇게 끌어당겨진 사람과 사건에 의해 만들어진 드라마에 심취해 자신이 선택했다는 사실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밑도 끝도 없이 일어나는 사건에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이유를 만들어야 하는 나의 '생각'과 '감정'에 의해 '만들어진 이유'를 믿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리고 원인과 결과의 순서를 바꿔서 이해하기 시작한다. 성공/실패를 선택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사건이 원인이고, 성공/실패를 결과로 말이다. 언제나 기억해야 할 것은 선택이 먼저다. 나머지는 모두 그 다음이다.

 

성공은 그렇다 쳐도 실패를 선택한다는 얘기는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요?

 성공과 실패는 둘이 아니다. 성공이 있어야 실패를 실패로 체험할 수 있고, 또한 반대로 실패가 있어야 성공을 성공으로 체험할 수 있다. 그러니 성공과 실패는 하나이다. 그것은 둘이 아니다. 그것을 둘로 나누는 것은 오직 우리 자신의 '생각'일 뿐이다.

 

성공했다고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며 우쭐하는 것도 문제지만, 실패했다고 실패의 이유를 외부로 돌려 실패의 이유를 특정 사람에게 두고 자신을 피해자로 만드는 '피해자놀이'를 하는 것도 문제이다.

 

개인의 성공은 개인의 능력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그것은 순전히 개인의 '기호'의 문제이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관심받고 돈과 명예를 좋아한다면 그는 성공의 체험을 하게 된다. 그가 성공을 성공으로 체험하기 위해서는 수 많은 '실패자'가 필요하다. 그 실패자들이 그의 인생에 조연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쳐주어야 그의 성공이 '체험'으로써 가능해 진다.

 

실패의 체험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실패의 체험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수 많은 '성공자'가 필요하다. 자신의 실패의 이유가 그 성공자들에게 있다고 믿는다면 당신은 절대 실패체험의 쳇바퀴를 벗어날 길이 없다.

 

그러니 성공 또는 실패의 이유를 찾고 싶은 유혹을 느낄 때 마다 그것이 환상임을 알아채고 떨처버려라. 성공은 당신이 성공을 위해 그토록 몸부림 치며 쫒아다닌다면 더욱 도망갈 것이다. 성공은 당신이 깨어나는 순간, 그 순간 당신을 찾아올 것이다.  

 

 

 

2009년 5월 25일 월요일

선택한 것은 즉시 이루어진다!

시간은 세상을 인식하는 인간의 마음이 빚어낸 환상이며 과거, 현재, 미래라는 개념은 허구이다. 시간은 오직 지금 이 순간, 현재만이 존재한다. 우리는 시간이 진실로 환상임을 인식하고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 시간이 환상임을 알아차린다면 우리의 삶은 180도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삶의 형태와 체험을 변화시키는 '선택'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자.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들을 즐기고 경험하고자 한다. 뭔가 멋진 일을 하고, 멋진 것들을 갖고, 멋진 곳들을 가보거나,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참된 자신'으로 살고자 하는 열망에 이끌려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자신 만의 기회들을 선택하게 된다. 때로는 좋은 선택을, 때로는 나쁜 선택을. 선택의 좋고 나쁨을 떠나 그 모든 선택들이 곧 나의 삶이 된다.

 

하지만 문제는 이 지점에서 부터 시작한다. 바로 시간이라는 괴물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의 크기와 정도에 따라 그러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자신이 원하는 일이 너무나 많은 시간이 필요해 그 시간동안에 필요한 노력과 돈 때문에 일치감치 포기해 버리고 만다. 그리고는 자신 스스로가 포기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자신의 결정을 합리화할 수 있는 갖가지 그럴듯한 이유들을 갖다 붙이기 시작하며 그 일을 이룰 수 없다는 자신의 신념을 더욱 강화시킨다. 당신도 살면서 많이 겪어본 익숙한 레퍼토리 아닌가?

 

과거와 미래라는 개념은 단지 '현재를 좀 더 확장한 개념'에 불과하다. 시간이 현재 뿐이라면 우리가 내리는 모든 선택은 바로 현재에 이루어지게 된다. 즉 '지금' 선택한 것이 '나중'에 이루어 지는 것 아니라, '지금' 선택한 것은 '지금'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단지 내 마음일 뿐이다. 눈에 보이는 대로라면 나는 아무것도 경험하지 못했고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환상이라면? 눈에 보이는 현재의 내 모습과 내가 인식하는 모든 상황이 환상이라면 결과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사실 지금 우리 눈에 보이는 모습은 '현재의 내'가이 아니라 '과거의 나'의 반영이다. 시간이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눠져 있다는 믿음으로 인해 우리는 과거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현재를 결정한다. 다시 말해 '과거의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통한 결정을 통해 '과거의 나'를 현재까지 끌고 들어오는 것이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가 경험하는 현재는 과거의 확장에 불과하다. '과거의 나' 그리고 '현재의 나'에 대한 관념과 판단이 '미래의 나'까지 확장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제 과거, 현재, 미래가 분리되어 각각 따로 존재한다는 낡은 관념을 훌훌 벗어 던져라. 과거, 현재, 미래는 나눠져 있지 않고 그것은 하나다. 시간이 분리되어 있다는 환상 때문에 참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은 미루고 그렇지 않은 일로만 삶은 채우는 일을 그만두라. 더 이상 과거의 나를 외면하거나 하면서 자신이 내린 선택의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 자신을 이렇게 만든 세상을 원망하거나 하면서 자신이 내린 선택의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 끊임없이 현재 자신에 대한 책임을 과거의 자신에게 물으며 자신이 내린 선택의 책임을 회피하는 따위의 어리석은 일은 그만두라.

 

당신이 원하는 일이 무엇이건 그 일이 참된 자신을 표현하는 일이라면 주저말고 바로 지금 하라. 그 일을 시작하는 즉시 당신이 원하는 일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알라. 환상에 불과한 '현재 자신의 모습'(사실은 과거 자신의 반영일 뿐인(시간이 분리되었다는 믿음에 근거한 과거)) 때문에 우울해 하지 말고 참된 자신을 표현할 '최고의 기쁨을 주는 바로 그 일'을 하라. 그 지금이 아니면 할 기회는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이다. 시간은 오직 '영원한 현재'일 뿐이니까 말이다.  




환경이 아니라 자신을 변화시켜라

현재 자신이 겪고 있는 환경(사람, 상황)이 너무나 끔찍해서 미치겠는가? 할 수만 있다면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모두 정신개조를 해 버리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꿔버리고 싶은가? 지금의 환경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환경으로 바꾼다면(집을 나가던가, 관계를 끊어버리던가, 전공을 바꾸던가, 사표를 쓰던가) 자신이 원하는 진짜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은가?

 

누구나 살면서 이런 생각을 한 번 쯤 해 봤을 것이다. 하지만 바뀌어야 할 것은 환경이 아니다. 진짜 바뀌어야 할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우리가 경험하는 환경은 우리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즉 우리가 그토록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것은 다름아닌 우리 자신의 모습이다. 거울에 비추는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거울을 깨 버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환경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바로 우리 자신을 대하는 태도이다. 환경을 탓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학대하는 것과 다름없다.

 

 

환경을 원망하는 이유는 가장 큰 이유는 지금 현재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능력이 부족한 것을 인정하는 것 대신 환경을 원망하는 것이 마음이 더 편하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실제로 변화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환경을 원망하는 실력이 높아지는 만큼 사실 자신은 그만큼 퇴보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환경은 원망할 것이 아니라 고마워해야 할 대상이다. 자신을 비추어 줄 환경이 없다면 인간에게는 더 이상의 성장도 배움도 없을 것이다. 정말 상상만 해도 끔직하다. 이제 환경을 탓하는 것을 멈추고 자문해 보라.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